평일 낮에 신랑과 데이트하고 왔었는데요
아이 없이 밖에서 단 둘이 데이트하는 건 출산하고 처음인 거 같은 날이었어요
우리 아이 생각은 계속 났지만 한 편의 설렘은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ㅎㅎ
이번에는 평상시에 잘 안 먹던 메뉴로 먹어보자 하며 가본 낙원타코를 소개하려 해요
신랑 일도 볼 겸 해서 가본 롯데몰 수지점 낙원타코
식사하기 전 롯데몰 한 바퀴도 했는데 안 가보던 점이라 그런지 매장도 더 다양하게 있는 거 같고 계속 신이 난 상태로 구경하며 다녔어요


낙원타코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라스트오더 21:00


내부는 인스타 감성 인테리어로 사진 찍기에 좋았어요
셀프바에는 물, 물티슈, 냅킨이 준비되어 있고요 처음 물 세팅도 셀프로 해야 해요

다른 점에서 봤을 때는 항상 대기와 사람들로 가득했던 낙원타코만 보았었는데요
평일 낮시간에 식사시간도 지나서인지 한 팀도 없어서 의아해하며 들어갔었어요
그래도 덕분에 조용하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낙원타코는 태블릿메뉴판을 이용하여 주문을 해요 간단하게 되어있어서 주문하기도 수월했어요
저희는 무난하게 대표 메뉴인 낙원 파히타를 주문했어요
추가 주문은 먹어보고 하기로 했어요
낙원 파히타는 2-3인분의 양이니까 먹어보고 부족하면 파스타를 시켜야지 하는 마음으로요

메뉴가 나왔어요
비주얼에 우아를 하며 설레는 식사 전입니다
낙원파히타 39,900원
낙원파히타
그릴드목살, 목심 스테이크, 그릴드쉬림프, 까르니따스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고체연료를 해주는데요 저희는 먹다가 식어서 한번 더 켜달라고 했어요
두 번째에는 잘 탈 수 있어서 잘 뒤집으면서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시간이 오래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따뜻하게 먹으니 먹기 좋았어요

또띠아, 양배추, 할라피뇨, 살사소스, 샤워크림, 통조림파인애플절임? 또띠아와 각종 소스류는 리필이 가능해요



첫 입 먹어보는데 와와 너무 맛있다며 신랑이랑 저는 감탄사를 계속하며 먹었어요
저 메인들 아래에는 구운 양파가 깔려있었는데요 이 구운 양파가 또 너무 맛있더라고요
야무지게 또띠아에 소스도 바르고 고기도 새우도 가득 넣고 한입 하면 돼요
처음에는 양을 보고 음 2~3인이라 적혀 있는데 부족할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었거든요
근데요 이게 맞더라고요! ㅋㅋ
많이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아니었어요 그리고 또띠아에 싸서 먹다 보니 은근 더 배부른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셋 이상으로 가서 파스타도 같이 먹고 하면 더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은 아쉬움이 들었었지만 힘듦을 콜라로 달래며 끝까지 다 먹고 나왔어요!

마지막 콜라 추가로 총 42,800원 결제하고 나왔어요
그래도 자주 먹던 메뉴가 아니다 보니 저희 부부는 만족하며 방문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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