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남은 재료로 부대찌개 만들기

매일 식사 시간이 다가오면 뭘 해야 할까 뭘 먹지? 고민하다가 냉장고에 남은 재료 활용하여 내 마음대로 부대찌개를 끓였어요 

(여러 부대찌개 레시피 중에 어남선생 레시피의 양념장을 활용했어요)            

 

 재료
두부, 숙주, 느타리버섯, 양파, 스팸, 비엔나소시지, 슬라이스치즈 2장, 김치 조금
(냉장고 남은 재료 활용이라 양은 따로 적지 않을게요)
사골육수 (비비고 한우 사골곰탕 1팩 사용)
양념장 
고추장 1T, 고춧가루 1~2T, 진간장 1T, 참치액 1.5T, 설탕 0.5T, 다진 마늘 1T, 후춧가루 약간, 케첩 2T
저는 사골곰탕라면이 없어 사골곰탕 수프맛의 아쉬움을 다시다 약간으로 넣었어요 

베이크드 빈, 양배추, 대파 등 부대찌개에 어울리는 재료들도 많으니 참고하여 넣으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사골곰탕 라면을 사용하면 라면수프가 있어서 더욱 맛이 있을 거 같아요!
 
 

부대찌개

1.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재료들 준비해요
두부는 먹기 좋게 잘라주고요
느타리버섯 큰 거는 찢어서 준비, 양파도 조금 슬라이스해 준비, 스팸은 반개 사용, 비엔나소시지는 7개 정도 남은 거 칼집 내어 준비, 숙주 한 움큼, 김치는 조금 잘라 넣었어요
 
재료 넣고 비비고 한우 사골곰탕 1팩 넣었어요
 

부대찌개 양념장

2. 부대찌개 양념장을 만들어요
고추장 1T, 고춧가루 1~2T, 진간장 1T, 참치액 1.5T, 설탕 0.5T, 다진 마늘 1T, 후춧가루 약간, 케첩 2T
 
저는 아쉬운 맛을 다시다 약간 (1T 기준 3분의 1) 넣어 채웠어요 (다시다는 끓을 때 간을 보며 넣어주세요)
사골곰탕면으로 할 경우에는 라면사리를 사골곰탕면으로 먹고, 그 안에 수프를 넣어주면 돼요
 

부대찌개

3. 슬라이스 치즈 1장, 양념장을 넣어 끓여 줍니다
슬라이스 치즈 1장은 라면사리 넣을 때 넣어주었어요
 

부대찌개에 라면사리, 슬라이스 치즈 넣은 사진

 
4. 팔팔 끓을 때 라면사리, 슬라이스 치즈 1장 더 넣어줍니다
부대찌개에는 햄처럼 슬라이스 치즈가 꼭 들어가야 맛이 나는 거 같아요 
 
냉장고 안에 남아있는 애매한 재료들로 맛있는 한 끼 식사가 완성되어 괜히 더 뿌듯했어요
다음번엔 제대로 어남선생 부대찌개를 따라서 해봐야겠어요! ^^
 

부대찌개

스팸, 비엔나소시지는 어떻게 해서 먹어도 너무 맛있는데 이 날 따라 더 맛있었던 이유는
아이 재우고 남편이랑 야식으로 먹어서 더욱 맛있었던 거 같아요
라면이랑 후루룩 다 먹고 밥까지 한 공기 먹었어요^^
 
애매하게 남아있는 냉장고 재료들로 맛있는 부대찌개 한번 해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