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이 계속 생각나는 그런 날
아무리 참으려 해도 참지 못하고 배달과 편의점 쇼핑 했던 날이에요
처음에는 신랑에게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사 오라고 주문을 했었어요
컵떡볶이종류 중 하나랑 치킨 꼬치 그리고 그냥 맛있는 거 추가
그렇게 주문했는데 불닭납작당면, 삼각김밥, 새우칩만 사 와서 치킨꼬치는 다 품절이었나 보다고 말했더니
신랑은 깜박했다며 치킨 한 마리 시키자고~ 배달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급 그 한마디에 기분이 들떠지며
주문을 했습니다!
이렇게 한순간에 기분이 너무 좋아지다니..
즐거운 마음으로 치킨 올 시간에 맞추어 불닭납작당면을 준비합니다
저는 뭉치는 게 싫어 일단 면을 손으로 뜯어 분리를 좀 한 후 소스를 넣고 뜨거운 물 선까지 붓고 젓가락으로 한번 저어줘요
조리설명서에는 1,000W 기준 2분 30초 700W 기준 3분 30초라고 적혀 있는데요
1분 30초만 돌렸어요
돌리고 난 후 후첨분말을 넣고
잘 저어 준 뒤 먹으면 되는데 사진을 보니 이때 먹을 생각에 흥분되어 있었나 봐요 사진 속 흔들림이 보이네요 ^^
불닭시리즈는 다 맵지만 중독성 강한 맛이잖아요 불닭납작당면 역시도 한번 먹어보면 계속 빠져들어요
치킨은 제가 좋아하는 후라이드 치킨
BBQ 치킨을 주문했어요
황금올리브 반마리 레드 착착 반마리
리뷰 이벤트 신청하여 소떡소떡은 서비스로 받았어요! 이번엔 편의점 간식까지 더해서 더욱더 푸짐해졌어요
술은 먹고 싶지만 못 마시는 저를 위해 예전에 구입해 놓고 유통기한 임박까지 간 미니 칭따오 200ml와 콜라도 야무지게 준비했어요
황금올리브는 제 취향 레드착착은 신랑 취향
둘 다 맛있긴 하죠!
그런데 확실히 레드착착은 소스 맛이 강하긴 해요
불닭납작당면까지 먹어 오늘은 황금올리브가 더더욱 맛있었어요
이렇게 황금올리브 후라이드에 불닭납작당면을 얹어 먹었는데 잘 어울려서 계속 먹었어요
치킨도 불닭납작당면도 맛이 강하지만 또 이런 맛의 중독이 있잖아요
과식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리뷰이벤트 신청으로 고른 소떡소떡 따근 하고 쫀득해서 시즈닝이나 양념을 따로 뿌리지 않고 먹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서비스까지 이리도 맛있다니.. 가격은 비싸도 역시 저에게 후라이드는 BBQ가 최고인 거 같아요
이렇게 계획하지도 않게 푸짐하고 맛있는 야식으로 행복한 마무리를 했던 날의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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